설 명절을 지내면서 몇 가지 음식은 빼고 간단히 상을 차렸습니다. 설날 오후가 되어 예은이가 예쁜 한복을 입고 와 새배를 하였습니다. 얼마나 의젖 한지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했습니다. 내 맘이 허전한 것은 명절이면 몇 차례 음식을 하면서도 괜히 어머니께 전화를 하고 하였지만 이잰 그럴 수 없다는 것이 허전했나 봅니다. 제주에 언니도 여동생도 그랬다고 합니다. 곧 익숙해지겠지요. 26일 어제는 건강검진 결과지 받기 위해 일찍 갔습니다. 혈압이 높으니 다시 가서 검진해야 한다고 해서 다시 체크를 하였는데 조금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걱정하였던 위장 쪽도 암은 없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오른쪽 청각이 조금 떨어지니 정밀 검사를 하라고 합니다. 몇 년 전 독감 후유증으로 죽이염으로 이비인후과 치료를 20일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