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이 일기

퇴원했습니다

버들라인 2019. 3. 7. 21:33

 

큰애 예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엄마의 손길이 필요 할때라서 선생님과 의논하여 하루

일찍 퇴원 수속을 했습니다.

아침 일찍 병원으로 갔더니 치료하고 입원실로 오는

모습을 담았는데 환자 같지가않네요

그사이 병실 환자와 간호사선생님과 얼마나 친해졌는지

인사 나누는 모습이 생이별이라도 하는듯......

간호사선생님께도 인사 한다고 안아 주라고 하여서

높이 올려 주었더니 의젖하게 인사를 하네요

언제 이렇게 자랐는지,

요즘 애들이 귀하다 보니 모든분들이 아꺼주네요

 

집으로 데려다 주고 출근 하는데 몸은 천근만근입니다

또 한가지 일은 지나 갔습니다

 

오후가 훌쩍지나 가게로 들어와 도매시장 서문시장에

원단 주문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내 봄날을 맞이해 봅니다

'예은이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  (0) 2020.12.24
미술학원에서  (0) 2019.08.27
꿈나무  (0) 2019.03.01
분주한 한주  (0) 2019.02.23
준서  (0) 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