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쪽빛 하늘에 명주치마 곱게 물드려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치마자락 부여 잡고 그리움에 사무친 여심 쪽빛 하늘에 흐르는 새털구름 따라 흐르고 흘러서 님께로 가렵니다. 님에 마음 가을창공 같아 그림움이 머무르는 그곳에 내맘 살픈 내려 놓고 가을바람에 나부끼는 갈대처럼 가을 여행 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06.10.26
오미자감색초 저번주 교회 성경개론반 모임에서 한 자매가 만들어온 음료를 마시게 되었다. 늘 색다른 음료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새큼달콤한 음료를 내어 놓았다. 붉은듯 하면서 갈색 빛을 띠우며 새큰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다과와 마시는 차 맛은 깔끔해서 무의식중 단숨에 다 마셨다. 한컵 가득 따.. 카테고리 없음 2006.10.22
울기등대의 보름달 토요일 오후 오랫만에 남편이랑 울기 등대를 갔다. 작년 가을 운전 면허가 취소 되어서 잘 외출을 하지 않았는데 모처럼 나섰다. 긴 연휴로 무료감이 쌓여서 답답한 터라 직행 버스로 방어진으로 가기로 하였다. 디카를 챙기고 가벼운 차림으로 나서인지 소녀처럼 들떻다. 늘 차로 등대안까지 들었갔.. 카테고리 없음 200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