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이 강한 아들 요사이 아들은 얼굴 보기가 참 힘든다. 군입대를 위해서 휴학을 하고 있다. 알바로 용돈은 벌어서 쓰고 몇일전에 양념통닭을 사가지고 들어와 간만에 화기한 시간이 되었다. 어린시절에도 용돈을 주면 조금씩 모아서 가지고 싶은 물건을 꼭 장만하는 알뜰형이다. 물런 고딩때도 용돈으로 본인이 입고 .. 카테고리 없음 2006.04.30
삶을 포기하기란...... 어제 저녁 우리집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내가 결혼 해서 시댁이 있는 부산 연산동으로 갔을때 인도에서 유난히도 나를 반기는 분이 계셨다. "재수씨, 정말 반갑습니다." 사촌과 친척이 많은 탓에 어린 새댁에겐 그분이 그분같고 친 형제들 얼굴을 익히는데도 참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낫선 그분 친척이.. 카테고리 없음 2006.04.28
사월이 오면 출근길 처다본 은행 나무 어느사이에 파란 잎이 제법 자라 있다. 내 고향 철암 산천에도 봄이 와 있을 터인데 작은 잔잔함이 내 가슴속에 일렁임으로 봄향기에 젖어버리고 만다. 지금은 없어진 내 추억의 돌배나무 봄이면 잊지 않고 내 마음속에 꽃을 피워서 그 꽃향기에 취해서 봄을 시작 한다. 몸통 .. 카테고리 없음 200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