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을~~~~~~ 어느사이 가을바람이 불지만 낮엔 27도로 오르고 지금쭘 가을은 익어 가고 있는듯 온통 과일가게엔 빨간 사과가 자태를 뽑내고 청포도도 드문 눈에 띄입니다. 라디오엔 가을노래가 들러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을 옷이 좀 늦은듯합니다. 소재는 탄센이란 낫선 원단 감물을 하고 선약고.. 내 작업일지 2017.09.13
얇은 삼베 원피스 작년에 제 손에 들어온 삼베입니다. 지인이 들고온 남해삼베인데 감물염을 하고 쪽을 몇차례 드렸지만 늘 실망 하였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드레스를 만들어서 쪽물에 담구었습니다. 감물이 들어 가고 삼베라서 염색이 칙칙해 실망 스러웠는데'''''''''''''' 원도우에 이틀째 걸.. 내 작업일지 2017.07.03
보고 싶었던 그녀! 개업을 하고 어수선할때 저를 찼은 오십대 초반에 세련된 그분 제주 여행때 사온 원단을 가지고 오셨는데 , 사실 그런 일까지 하지 않지만 디자인을 하고 주문을 받았습니다. 이런분을 만났을때는 금전 보다는 마음껏 디자인,봉재까지 즐겁습니다. 보름만에 완성된 원피스 문자를 보냈더.. 내 작업일지 2017.06.27
봄을 준비 하면서............ 피료의 휴유증이 가시는지 냉장고에서 골러 다니면 명절음식이 맛이 돌았습니다. 참 오랫만에 아침을 차려서 넉넉히 맛있게 먹고 출근하는데 하늘이 맑고 아직 포근하기만 하는 아침입니다. 며칠 비워 두었던 가계안이 냉기가 돌아 썰렁하고 익숙지 않은곳에 있는듯 합니다. 가계를 말.. 내 작업일지 2017.01.30
염색 하기 물리 치료를 시작 한지도 한달이 되었습니다. 4일 전에는 손이 많이 붇고 통증이 심해서 접수 하면서 간호사께 엄살을 부렸습니다. 엄지 손가락에 마디가 부어서 왼손과는 비교가 안되는데 왜?? 다섯달 동안 붇고 통증이 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 하면서 낫는다는 간호사님의 충고였습니.. 내 작업일지 2016.05.14
원피스 얼마전 작업한 원피스입니다. 아마 삼년전 이 원피스 디자인으로 만들어 마네킹에 입히는중 손님이 들어 오셨습니다. 가까이 유명한 한의원이 있는데 그곳에서 치료하고 나오는중 이 옷을 보게 되었다고 하면서 입어 보자고 하신다. "66사이즈라 좀 적을것 같은데요." 허리부분만 조금 늘.. 내 작업일지 2015.12.11
올겨울 실크 누비코드 올 겨울은 따뜻하고 한파는 적다고 하지만 알수 없는것이 날씨 같습니다. 그래도 이 불경기에 저에겐 덜 춥다고 하니 안도합니다. 추위를 엄청 타거든요. 이번시즌엔 실크로 락충염을 하엿습니다. 자색이 대세랍니다. 약간 쪽을 추가한 보라톤도 준비하구요. 디자인은 너구랑으로 어께선.. 내 작업일지 2015.11.22
낡은 스켓치북 오래만에 구석에 동개어 놓은 책상과 책장에 눈길이 머물렸다. 애써 왜면하고 살았던 것........ 요즘 사실 이삼년째 디자인이 막힌듯 답답하고 현실에 급급하고 살았으니 이런일은 소비자가 더 빨리 알아보는듯 필요한 책을 찼다가 궁금해서 꺼낸 낡은 스케치북 디자인을 보니 20년도 더 .. 내 작업일지 2015.11.10
가을,가을 ..... 살인 더위도 한풀 꺽이고 아침 저녁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아파트 뒤베란다 창으로 동해바다 바람이 불어 오는듯 시원합니다. 일층에 살다 보니 가끔 귀뚜라미도 만나고 가을이 분명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문 받은 작업도 마치고 요즘 염색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원단.. 내 작업일지 2015.08.27
감물복합염 염색과 세탁 몇년 동안 감물염색 옷을 판매중 세탁 사고가 두차례 있었다. 한사례는 세탁소에 맡겼는데 다른세탁물과 마찰로 생긴 자국 때문이라고 하고 또 한사례는 인견감물 나시쪼끼를 사가신 손님께서 옷을 손좀 뵈으면 좋겠는데 ..........하시면서 말꼬리를 흐리신다. "네, 가지거 오세요." 곧바.. 내 작업일지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