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입니까
가끔 이런 표현을 쓰는일이 있습니다만은 어제는 휴데폰에 재난문자가 계속 들어 왔습니다. 태풍이 제주도 동남쪽 바다에서 남해 거제도를 걸쳐서 부산 울산을 관통하여 동해간다고 하더니 오후6시 쭘 비가 내렸습니다 서둘러 퇴근하여 앞뒤 베란다를 살펴 보았습니다 동풍이 휘몰아 쳐서 이미 베란다는 어수선 급하게 문을 단단이 잠그고 재난방송을 틀었습니다 울산에는 새벽 3시에 지난간다고 하더니 자정쭘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바람 단단이 고정한 문들이 세찬비바람에 유리를 깨고 말것 같은 불안감 3시가 되니 잠잠해지며 비만 내렸습니다 어제 낮시간에는 코로나 문자가 계속 되고, 칠십대 남자분이 광화문에 다녀와 자가격리자인데 이분이 모든걸 무시하고 집과 동기회사무실을 드나들어 전염 아내도 전염 되어 늘 함께 어울리는 여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