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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시장 나들이

토요일 이른 시간 출근 하여 가게 문을 열고 챙겨서 태화강역으로 갔습니다. 아마 일 년 만에 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한 해는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찼은 태화강 역에는 공사 중이던 일부 시설도 완성이 되어 이 시대에 빠지고 부족함이 없이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30~40분 간격으로 있는 열차도 바로 들어와 시간 절약이 되어 왠지 행제한 느낌입니다. 며칠 전부터 먹던 감기약을 먹어서일까 선잠을 자다 깨다 하다 보니 이내 부산진역에 도착. 전철을 갈아타고 범일 역에 내려서 진시장으로 갔습니다. 단추구입을 하고 내 목적인 린넨을 전문 적으로 취급하는 사무실을 찼아 보았지만 지인에게서 들은 가게는 찼을 수가 없어서 시장 안쪽 국산 린넨 전문점 몇 군데를 들러 보았..

내 삶속에서 2024.03.12

봄이 오고 있습니다

휴일이면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푹 쉬고 싶은 마음입니다. ㄱㅡ러나 주부들은 식구들 챙겨야 하기도 하고 일주일 동안 미루어 두었던 일들과 청소들이 기다리지요. 몇 주 동안 집안 행사로 밖으로만 돌았으니 피곤이 쌓였지만 운동을 핑계로 남편과 약속하고 11시쭘 외출하였습니다. 오늘은 역시 또 방어진 울기등대로 갔습니다.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산해수욕장에 도착하여 걸으며 이번에는 잘 가지 않는 오솔길로 갔습니다. 양쪽으로 로프가 매어저 있어서 한결 좋았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간간이 바다도 보이고......... 우리 부부에게 아주 잘 일치되는 건 산도 좋지만 바다를 아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서 바라본 푸른 초록 울기등대가 있는 이곳은 겨울이면 따뜻하고 여름이면 참 시원한 점이 특색..

내 삶속에서 2024.03.04

구름 거친 하늘

얼마 만에 보는 하늘인가 이른 아침 창밖이 화창합니다. 출근길에 반가워 찍어 본 하늘이 내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분께 큰소리로 인사를 건네어 봅니다. "반가워요." 근 일주일 넘게 비가 오던지 흐리고 찹찹한 날의 연속이라 동네 한쪽에 피어 있는 꽃들이 애잔해 보였는데 드디어 햇빛을 본다는 것이 그저 반가울 뿐입니다. 어제 정월 십육일 구정이 지나고 보름 뒷날 남편 생일이라 사위와 딸 그리고 손주들과 뷔페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범서 쪽으로 나가서 도착한 10층 뷔페 시내 보다 외각지라서 주위 경치도 아름답고 체인점이지만 내용이 알차고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주로 집안 행사로 생일잔치 하는 분위기입니다. 식사를 하고 근처로 걷자고 하다가 날씨도 쌀쌀하니 동해 바다가로 갔습니다 .이번엔 큰..

내 삶속에서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