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 뜰에 있던 금귤나무. 며칠전 부터 마트 진열장에 금귤이 눈에 들어 온다. 왜 일까. 어머니가 보고 싶은걸까 내 식이요법 메모장에는 오랜지, 감귤은 금기 식품이라 늘 눈길을 돌렸는데 한펙을 바구니에 담았다. 예전 제주도 친정집 뜰에는 이 금귤<제주에서는 일본에서 들려 올때 낑깡> 세구루 있었다. 늦은 봄까지 나.. 내 삶속에서 2011.05.05
스커트 오랜시간 작업을 하여서 만든 스커트인데 기대에 못미치는것 같아요. 원단색은 짖튼카키 단언저리에 조각과 핀탁을 처리하고 옆솔기 단부분에는 고무밴드를 박음질해서 모아 주었슴니다. 실물은 예쁜데 사진 솜씨가 영 아닌것 같슴니다. 내 작업일지 2011.05.04
사월의 마지막날.... 사월 한달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지났다. 감물 드린 옷감으로 옷을 만들고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호평을 받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오래 동안 이달을 생각 하면 설래는 마음으로 다가 올것 같은 마음............. 여유 있게 걸어 보는 사월의 마지막 날 어제 내린비로 잎들은 무성하.. 내 삶속에서 2011.05.01
내 살부치............. 서울에 있는 이종사촌 올캐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보험회사 설계사를 하는 언니 왠일일까 했다. "아가씨 이모님댁 전화번호 확인차 전하했어. 제주도 여행을 가는데 오빠가 이모님 뵙고 온다고 해.." 올해 예순이 된 언니 식구들이랑 여행 하기로 했다고 한다. "오빠가 주선한거유~ 왠일로." 해외출장.. 내 삶속에서 2011.04.26
혈압이 올라갔슴니다. 바쁘게 지나는 하루, 벌써 사월 중순을 훌쩍 넘기고 있다. 꽃이 피고 지는 봄이지만 시간의 흐름속에 많은것이 과거 속으로 묻치고 있다. 돌아가신 이모도 먼 여행을 떠난것 처럼 까마득하게 먼시간이 된것 같아 내 자신이 상막해진것 같아 마음이 씁씁해진다. 가계수리에 이모 장례 그리고 슬펴할 사.. 건강일지 ......신장염 2011.04.17
조각 자켓 어제 완성된 상의 조각 이어서 만든 짧은 자켓 원피스에 매치나 아니면 요즘 많이 입게 되는 쓰리피스에 편하게 입을수 있게 하였슴니다. 목은 낮은 하이네크로 처리 하여 목선을 포인트 두었슴니다. 이옷 조각 이을때는 기대가 컸는데 조금 실망이 되더군요 기대가 너무 컷나봅니다. 저녁시간 오빠 .. 내 작업일지 2011.04.09
목련이 활짝 피는 날이면......... 그 쌀쌀한 꽃샘 추위도 물려간듯 파란 하늘과 동쪽 창으로 들어 오는 아침 햇살이 따사롭다. 뒷뜰 산수유 나무도 꽃이 지며 작은 열매를 품는듯하다. 새들은 쉴사이도 없이 지적이고 내가 기억 하던 30년전 아침처럼 덧없이 좋은 날씨다. 예전 바쁜 철이지만 결혼기념일은 남편과 단둘이 여행을 즐겼는.. 내 삶속에서 2011.04.06
굳어 버린줄 알았는데........... 요즘 날씨가 보면 예측 할수 없을 정도로 낮시간에 포근해진것을 느낀다. 꽃샘 추위로 봄을 봄답게 보낸다는 것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니 봄이 짧아지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다. 오늘 하루만 지나면 삼월은 지나고 사월이 된다. 윈도에 투피스가 느낌이 무거운듯해서 서둘러서 인.. 내 삶속에서 2011.03.31
인견 부라우스 <감나염> 인견 부라우스와 쪼끼 인견에 감물을 드렸슴니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색깔이 예쁘지 않군요 다즈분을 핀탁으로 처리 하고 목선엔 넒은 콤비 ,<2센치> 로 견고하게 하고 뒤목엔 단추 하나를 달아서 입고 벗기 편하게 하였지요. 갈색으로 나뭇잎을 만들어 단조로움을 피했슴니다. 수입원단 <일.. 내 작업일지 2011.03.29
봄바람 불어 좋은날 토요일 아침 뉴우스가 끝날 무렵 일기예보 방송은 내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 적절한 바람과 맑은 날씨 , 이것이야 말로 감염색을 하여 발색하기에 최고의 날씨다 보니 그런날은 서둘려서 작업을 시작한다. 발효감물의 특유한 냄새 때문에 찌푸리게 하지만 아들에게는 올여름 방학때 영어공부로 거금.. 내 삶속에서 201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