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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어제 오후 손녀 예은이가 딸과 준서와 함께 왔습니다. 6일에 오픈한 미술관을 가자고 며칠 전 부터 열락이 왔지만 애들 시간에 맞추어 오후 4시가 되어 급히 들려 보았습니다. 미술관 입구 자하에는 주차장 , 삼층건물 출근길 아침이면 늘 지나다니며 궁금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인증삿을 하였는데 바람에 날린 머리가 엉성합니다. 하나 같이 카메라를 노려 보는 모습 , 푸하하.... 이사진은 그래도 좀 나은가요? 미술관이라 계단 곡선이 참 아름답습니다. 설치미술이라 하나요? 동영상으로 소개해야 재데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은이는 관심이 많은데 준서는 어두고 홀란스러운가 밖으로 나가네요 바닥에 물 주머니가 깔려 있어서 느낌이 물 위를 걷는 느낌입니다. 동영상이면 좋았을 듯한데 저에게 이런 영..

내 삶속에서 2022.01.22

아니 벌써 토요일~

나이가 들면서 시간 흐름에 무디어졌는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는 것 같습니다. 6시 알람에 맞추어 일어나 커피 한잔으로 멋을 부리며 잠을 깨움니다. 그리고 식사 준비........ 그런데 요즘 남편이 새벽 운동을 하지 않아서 인지 늦잠을 즐기며 몇 차례 깨워야 겨우 일어나는 것입니다. 당연 출근시간도 늦어지고. 몇 차례 반복이 되다 보니 짜증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서둘러서 깨웠습니다. 나이가 몇인데 깨우게 한다며 쓴소리를 하였더니 남편 하는 말이 아직 어두운데............. 그러게요. 요즘 7시가 되어도 아침이란 느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침 시간을 활용하지 못하다 보니 더욱 하루가 짧은 느낌입니다. 서둘러 출근을 하여 정리하고 청소하고 블로그에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

내 삶속에서 2022.01.15

안타까움

이곳 160번지에서 매장을 한지도 꼭 30년이 지내다 보니 참 많은 분들과 스치는 분도 많지만 가까이 지내는 분도 많습니다. 그중 한 분은 저 보다는 많이 연장자 시지만 저를 걱정하고 마음을 써 주시던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요즘 뵌지 오래되어 안부를 물어보았더니 세상을 떠나셨다는............ 이분이 당뇨가 있어서 약만 드신다고 하시기에 식이요법을 말씀드렸더니 그냥 약 먹으면 된다고 하시는 겁니다. 경상도 표현으로 "네가 의사냐?" 귀를 닫고 계시기에 그러고 말았습니다. 이런 분 주로 합병증으로 협심증이나 뇌졸중, 간에 혈관이 막히고 콩팥이 나빠지고 그 후엔 치매를 오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분 역시 치매로 요양병원에 계셨는데 따님이 가 보면 침대에 손을 묶어 놓는 사항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내 삶속에서 2022.01.08

준서의 표현

요즘 준서는 그림을 그려도 나름 이야기를 엮어 가면서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아직도 애기 같은 준서가 섬세 표현이 재미있어서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아래 그림은 오징어 게임 중 일부, 돈을 보고 놀라는 표현이 재미있어서 올려 봅니다. 요즘 준서가 나름 시나리오를 쓰듯 이야기를 그림으로 엮어서 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아이의 상상력이 얼마만큼인가 궁금해집니다. 무슨 그림인가 살폈더니 가면을 쓰고 있군요 허리춤에 손을 넣고 있는 표현 재미있어요 목을 길게 빼고 있는 산타가 귀엽습니다. 뒷짐을 지고 뭔가를 살피는 표현입니다. 눈을 네모로 그렸어요? 그림 설명을 들어 봐야겠습니다.

예은이 일기 2022.01.0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년 1월 3일 첫 월요일 하루가 시작됩니다. 1일 토요일은 쉬고 3일 새해라는 느낌에 새벽 일찍 잠이 깨어 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커피 한잔을 들고 새벽 찹찹한 공기를 마셔 봅니다. 새해 시작 이구나.... 어제 휴일 저녁에 티비에서 본 집사부일체에서 카이스 배상민 교수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예고부터 꼭 봐야겠다고 결심하였기에 시작 전부터 채널을 고정하고 기다렸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도 그분의 눈빛은 흔한 말로 레이저가 나올 만큼 강하고 평범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방송 내내 집중을 하고 롯데그룹에서 최연소자 사장이란 말도 호기심이었는데 그분은 세계에서 누구보다 앞서가는 디자이너로 명성이 있는 분이라 손짓 하나하나가 멋져 보였습니다. 친구의 동업 때 배신도 있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도 겪었던 ..

내 삶속에서 2022.01.03

며칠 뒤가 되면

당신은 올 한해 어떻게 보냈습니까?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해 봅니다. 글쎄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한 것 같은데 뚜렷하게 말을 못 하고 얼버무리고 말 것 같습니다. 계획했던 모든일은 두해 씩이나 무산되었으니 말입니다. 모든 자영업 종사자는 같은 생각을 하면서 삼일 남은 달력을 처다 볼 것 같습니다. 낮은 자리에서 바라 보는 세상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그동안 주어진 축복, 그대로 그저 주어진 것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던 것이 참 부끄럽기만 합니다. 어러움 가운데서도 이웃이 있어서 위안이 되고 암수술 하였던 남편도 건강하고 이 나이에도 전화를 받아 주시는 친정어머니 90세 되시지만 또한 건강하시니 또 축복이 아닐까 딸과 사위 직장에 잘 다녀서 이쁘게 가정 꾸려 나가는 모습 또한 축복입니다. 장애를 잘 이겨..

내 삶속에서 2021.12.28

월척

어제 저녁 아들이 친구와 바다 낚시를 가겠다고 8시가 다 되어 출발, 날씨도 추운데 말려 보았지만 친구와 약속이 되어 몇 시간 만 하고 오겠다고 나갔습니다. 애들이 어릴때 부터 낚시를 좋아하는 남편을 따라 온 식구들이 동해로 여행을 많이 하다 보니 항구마다 들려서 구경하고 겨울바람을 맞으며 라면을 끓어 먹던 생각이 납니다. 이잰 나이 탓인지 남편은 뜸 합니다만 아들이 가끔 친구들과 여과 시간을 보냅니다. 시간은 알수 없지만 아들이 우럭을 잡았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라서 눈을 떴습니다. 통째 냉장고에 넣어 두라고 이야기하고 다시 잠들었는데 아침에 우럭을 보고 새삼 놀랐습니다. 자를 꺼내어 놓았기에 인증사진을 찍고 손잘 하였습니다. 오랫만이라 칼질이 서툴고 고무장갑을 끼고 회를 뜨고 매운탕을 끓여서 아침부터 ..

내 삶속에서 2021.12.20

건강 지키기

며칠 전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기에 놀라서 "어머니 , 무슨 일이 있어요?" 매일 전화를 드리다 하루 바쁜 일로 건너뛰었더니 하신 겁니다. 사실 제가 건강식품을 먹고 너무나 건강해서 언니에게 동생에게 전해서 먹고 있었는데 그 와중 블친 한분도 열락이 와서 꼭 먹어 보라고 전했습니다. 언니는 몇 년 전 허리 수술로 핀을 세 개나 고정하였는데 요사이 또 저리고 아파서 걷기로 제주 올레길 오름으로 걷기 운동 중이었지요. 동생은 오 년 전 뇌경색이 와서 춘천 대학병원에서 한 달 동안 약물치료를 하고 올해 봄엔 장 폐쇄로 수술을 하였습니다. 나이도 예순이 넘다 보니 여러 곳이 아픈 곳이 나타나서 병원을 찼게 되었습니다.. 감기 한번 안 하던 동생인데......... 제가 건강 검진하고 지방간도 사라졌고 중년에 나..

카테고리 없음 2021.12.17

또 시작이네요

백신을 맞고 힘든데 갑자기 절인 배추를 친구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서 보내왔습니다. 휴일 아침 일찍 시작하여 2시쯤 끝났습니다. 당일은 피곤 하지만 몰랐던 근육통이 어제오늘은 밀려옵니다. 어제 시외숙께서 돌아가셨다는 열락이 왔습니다. 형편을 아는 남편은 시국이 어려운 사항이다 보니 환자의 몸으로 밀양으로 갔습니다. 아침 통화에 만 양 집에 있으라고만 합니다. 며칠 전 울산 중구 확진자가 교회 관련 40명 경로당 관련 12명이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중구가 되다 보니 한숨이 나왔습니다. 또 시작이구나..... 오늘 교회 관련 46명이 또 ..... 이 교회는 성안에 있는 제일교회라 하는데 전 교인 60명과 관련 가족이 다 확진된 겁니다. 어이없는 일은 접종을 하지 않았고 새벽기도회부..

내 삶속에서 2021.12.14

성탄절이 다가 오네요

다른 해와 달리 너무나 조용한 12월 입니다. 저녁 퇴근 시간 울산 문화의 거리에 성탄절을 기다리며 트리를 설치 한지 며칠 됩니다만 저 역시 힐끔 처다 보며 지나치기만 하다가 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빌딩은 50층 아파트 입니다. 예전에는 이시간이 되면 젊은이들이 북적 되던 곳이지만 정막이 흐릅니다. 뒤쪽으로도 아름답게 꾸며 놓았지만 입구쪽만 찍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나이 탓 일까! 트리를 전체를 담지 못 하였군요 울산에 시립 미술관이 어렵게 오늘 까지 왔습니다. 규모가 깨나 넒은데 12월에 개관을 앞두고 공사가 마무리 단계 입니다. 늘 지나 다니는 길목이라 저에겐 좋습니다. 가끔 좋은 그림 감상 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 질듯 합니다. 언제 자세히 소개 해야 겠습니다. 도로와 인접해 있는 입..

내 삶속에서 20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