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추모날 이모께서 이세상을 떠나신지 삼주년이 되었다. 일본에 쓰나미가 휩쓸던 그날 장례 위해 서울로 갔었다. 미사를 드리기 위해 4일장으로 하였지만 밀려드는 문상객으로 아산병원 식장 두칸은 날마다 가득했다. 새벽 미사를 드리고 울산으로 내려 오셔 이모부 옆에 나란히 누우셨다. 얼마전.. 내 삶속에서 2014.03.11
귀여운 예은이 병원에 다녀 오는길 입덧하는 딸 , 식사를 하지고 한다. 맛있는 스파게티와 돈까스를 먹기로 하고 레스또랑으로 갔다. 이기용 의자에 앉으라고 하니 예은이 한숨을 푹~ 엄마가 크림을 발라서 빵을 먹여 주니 입을 오물거리며 아기새처럼 잘 받아 먹고 있다. 폰으로 사진을 찍지만 무표정.. 예은이 일기 2014.03.07
어설픈 내 행동 주일 낮 예배를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낫선 청년이 말을 건낸다. "저.... 아주머니 혹시 근처 무료급식소 있습니까?" 갓서른쭘 된 외소한 청년이다. 요셉의집 울산교회 ..몇군대 가ㅏ르쳐 주었지만 일요일이라 쉬고 밥시간이 마쳤다고 한다. 충청도에서 일거리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잘 않.. 내 삶속에서 2014.02.25
원피스 저번 토요일 목포에 가면서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감염을 두번하고 락충을 세번 염색 하였습니다. 우리집에서 제일 인기 상품중 하나인데 왕복 10시간 버스에 앉자 있으려니 옷이 다 망가지나 걱정이 되엇네요. 집으로 돌아와 옷걸이에 걸어 두었지요, 생각 보다 양호 하더라구요 뒷날 분.. 카테고리 없음 2014.02.21
이런날은 벗어나고 싶어 남편 응급실 다녀온 이후 내 머리속은 온통 헝크려 지고 뭘 해야 하는지 두서 없기만 한다. 연필을 잡고 스켓치 해보자만 계속 지워 버리기만 하고 급기야 내팽계치고 만다. 머리를 비우고 싶은데 애써 보지만 예전 같지 않다. 이런 날이면 원단 조각들을 가득 쏫아 놓고 다름질하고 .. 내 작업일지 2014.02.20
퍼즐 맞추기 일요일 오후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식사시간을 12시30분에 예약을 했어요." 사실 토요일이 정월 엿세날 보름 뒷날이 남편 생일이지만 결혼식에 다녀와 하루 편한 일요일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마트로 갔다. 돌아 오는 일요일 예은이가 두돌이 되는날 되니 남편은 장난감.. 예은이 일기 2014.02.19
목포는 항구다~~~~~~~~ 사촌 오빠댁에 혼사가 있어 목포로 아침에 출발했다. 친척들 만남의 설래임도 있었지만 목포란곳 처음 가보는 곳이라 동쪽 끝에서 서쪽 끝에 있는 항구 도시로 가는 것은 설래임에 가슴 뛰게 한다. 대절 버스를 타고 사촌들과 혼주의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며 경주에서 감리일로.. 내 삶속에서 2014.02.18
예은 구정을 지나고 나면 집안 행사가 몰려 있다 보니 바쁘게 지난다. 이번주엔 남편 생일이 있고 그날 결혼 하는 조카가 있어 이런 저런일이 많다. 목포까지 가야하니 언니와 차안에서 먹을 음식을 주문하고 가계로 돌아와 전화를 했다. 손녀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요즘 눈이 많이 오고 .. 예은이 일기 201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