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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겨울 동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싶었습니다. 아침식사를 일찍하고 잠깐 외출한 사이 완전 무장을 하고 앞뒤베란다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겨울 동안 쌓였던 먼지를 털고 바닥을 쓸고 물걸레를 돌렸습니다. 이발소 다녀 온 남편은 대충 끝내고 나가자고 안달 세탁기에 빨래를 널고 가벼운 차림으로 나섰습니다. 방어진 둘래길을 가기로 하고 버스로 일산해수욕장에 도착 늘 가는 길이지만 늘 처음처럼 마음은 산뜻 일산바다가 짖고 있던 호텔 건물도 모습을 찼아 가고 있습니다. 꼭 하루 편안하게 휴식 하고 싶은 곳 입니다. 모래밭 해수욕장을 지나고 울기등대를 들려서 둘레길로 들어섰습니다.편한 길 보다 바다가 둘래길을 고집해서 걸었습니다.슬도 등대를 들었갔다가 나오면 8000보 정도 됩니다.그리고 회시장에 들려서 점심..

내 삶속에서 2023.02.20

느낌

오랜만에 부산 남포동으로 갔습니다. 책 두 권을 샀는데 미리끌레르 코리아 판에 올 패션 발표한 작품들이 책 한 권에 수록되어 들뜬 기분 입니다. 가끔 부록을 보너스를 받을 때도 좋지만 원하는 걸 얻어서 좋습니다. 윗 지방에는 눈이 왔다고 하지만 울산에는 어제 진눈깨비 같은 비가 오다가 눈이 약간 날리다가 오늘은 화창 합니다. 기온은 좀 떨어져서 옷깃을 여매게 하지만 양지쪽엔 이미 꽃망울이 맺힌 곳이 많습니다. 동백꽃도 피고 봄입니다. 책상 위에 잡지를 펴 놓고 다른 작품 감상 중입니다. 주로 우아한 옷 디자인과 자연염을 이용한 프린트염이 대세입니다. 저에게 외사촌 언니들이 몇 있습니다. 자주 전화를 하지 않지만 어쩌다가 통화를 하고 나면 괜히 했다고 후해가 되니 잘하지 않는데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미루다..

내 작업일지 2023.02.13

어느 사이 봄 새싹이 움 트고..

태화강 양지 쪽에 봄이 시작 되고 있습니다. 설마 꽃 개나리 일까 자세히 보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노란 꽃잎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 그럴 때가 되었지. 삼년 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느낌이 참 무디어 진듯 합니다. 습관이란 참 무섭습니다. 출근은 하지만 현제 할 일은 잊은 것 같습니다. 울산은 지형적으로 서쪽에 가지산이 있어서 서풍에서 오는 한파는 막아 주고 동해에서 부는 봄바람이 차갑 습니다. 십년 전 내 작업 일지엔 어떤 글을 썼는지 확인 해 보아야 겠습니다. 이맘 때 얆은 솜을 넣서 따뜻함을 유지 하고 봄느낌의 소재가 좋을 듯 한데 말입니다. .............................................................................................

내 삶속에서 2023.02.09

휴일 하루 국가 정원에서......

어제는 정월 보름날입니다. 예전 새벽이면 아이들과 호두를 깨어서 먹고 보름밥, 오곡과 대추 밤을 넣어서 오곡밥을 해서 먹었습니다. 저녁이면 아이들과 차를 타고 바다가로 가서 달맞이하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요즘 간단하게 보름밥을 해서 나물과 먹는 것이 고작입니다. 나이 탓인지 만 냥 게을러지네요. 어제 한시에는 사위, 딸 그리고 아이들과 점심 약속이 되어 있어서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한가위 식당으로 갔습니다. 예약이 없으면 대기하거나 식사가 불가능 곳입니다. 남편 생일을 휴일 미리 챙겨서 식구들이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육인분 소갈비 주문 아이들과 함께하는 외식이라 만양 즐겁기만 합니다. 식사 후 따뜻한 날씨에 국가정원 십리대숲으로 나들이 울산큰 애기와 인증 사진을 찍었지만 찡그린 모습이 흠..........

내 삶속에서 2023.02.06

그날까지 건강 하기를 ..........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아들이 6개월 되었을 때 입주하여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이 집에서 아이들이 자라고 결혼하고 참 많은 추억이 있습니다. 어느 날 "엄마 아주 오래 동안 우리 아파트가 그냥 있었으면 좋겠어요." 35년이나 되었으니 상하수도 전기, 그리고 내부를 시대에 맞게 고쳐서 아무런 불편 없이 살고 있으니 꼭 재건축을 우리 아파트 주민은 모루고 살고 있으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어제 아침 거실에서 티비가 꺼지기에 확인하였더니 두꺼비집 차단기 중 첫 번째 차단기가 내려갔습니다. 전업사에 열락을 하였더니 오셔서 차단기를 교체하고 다른 점금을 하던 중 남편이 외출에서 들어왔습니다. 그 사장님은 우리 집 가게 그리고 딸 집 일까지 다 봐주시는 오래된 지인입니다. "저번에 봤을 때 과연 암을 이..

내 삶속에서 2023.02.02

여성시대

올겨울은 유난히 봄이 기다려지네요. 내 마음이 추워서일까 즐기기 보다는 어서 빨리 봄이 오기를 막연히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공과금, 보험료, 관리비등 지출해야 합니다. 주부들이 다 느끼지만 가스비 전기요금에 폭탄을 맞은 것처럼 놀라는 일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옵니다. 저 역시 집안에서 따뜻한 상의 하나 더 걸치고 작년보다는 더 절략했지만 금전은 더 지출하게 되었습니다. 이걸 누구에게 탓을 해야 할까....... 은행 일은 내일로 미루고 출근하여 커피 한잔을 하면서 라디오를 켰습니다. 오래 동안 여성시대를 듣고 있는데 진행자가 몇 차례 바뀌면서 그때그때 다 좋았지만 요즘은 양희은 씨와 서경석 씨 , 아주 매력적인 분들입니다. 그때그때 이슈나 생활법률 그리고 건강 상식 등등 여러 전문가를 초대하여 애청..

내 삶속에서 2023.01.30

참 다행 입니다.

설 명절을 지내면서 몇 가지 음식은 빼고 간단히 상을 차렸습니다. 설날 오후가 되어 예은이가 예쁜 한복을 입고 와 새배를 하였습니다. 얼마나 의젖 한지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했습니다. 내 맘이 허전한 것은 명절이면 몇 차례 음식을 하면서도 괜히 어머니께 전화를 하고 하였지만 이잰 그럴 수 없다는 것이 허전했나 봅니다. 제주에 언니도 여동생도 그랬다고 합니다. 곧 익숙해지겠지요. 26일 어제는 건강검진 결과지 받기 위해 일찍 갔습니다. 혈압이 높으니 다시 가서 검진해야 한다고 해서 다시 체크를 하였는데 조금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걱정하였던 위장 쪽도 암은 없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오른쪽 청각이 조금 떨어지니 정밀 검사를 하라고 합니다. 몇 년 전 독감 후유증으로 죽이염으로 이비인후과 치료를 20일 한 ..

내 삶속에서 2023.01.27

카드 를 받았습니다

아침 출근하면서 가득히 쌓인 우편함을 정리 중 드물게 새해 인사 카드를 발견! 요즘도 이런 카드 보내는 사람이 있나! 주소를 확인하고 깜짝이야! 손주들 예은이와 준서가 보낸 것입니다. 또 한 장의 카드가 내 보물상자 속으로 들어갑니다. 나이 든 노인이 되었을 때 꺼내어 보며 지금을 생각할 겁니다. ㅎㅎ "편" 자를 확인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울산시립 도서관에를 자주 가는데 정서적으로 참 좋은 이벤트 같습니다. 이틀 뒤면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기다려집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내 삶속에서 2023.01.20

119 신고 하기

어제저녁 퇴근하기 위하여 셔터를 내리는데 옆 건물 앞 도로 횡단보도에 60대로 보이는 남자가 쓰러져서 일어나려고 하지만 이내 또 바닥에 고개를 박는 것입니다. 20분 뒤 마을버스를 타기로 결정하고 그 사람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가게 앞 도로는 사거리 신호가 바뀌면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렸던 차들이 쏟아져 달려옵니다. 차들은 그 남자를 피하여 그냥 지나치는 겁니다. 감지 못한 차에 치일 수도 있는데 세상 사람들 참 야박 하구나 했습니다. 내 앞으로 봉고차가 지나기에 잠시 멈추었는데 그 차가 멈추고 젊은 남자가 내려서 쓰러진 남자에게 다가가는 겁니다. "아저씨, 여기 위험합니다." "아주머니 119에 신고 부탁합니다." 신고를 하고 그 젊은 분이 있기에 버스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잠시 후 출동 하였다는 문자가..

내 삶속에서 2023.01.19

건강 검진과 학꽁치 이야기

작년에 나라에서 하는 검사 해당자지만 어머니 일로 마음 쓰여 올해로 미루었다가 예약 전화를 하여서 16일로 정하였습니다. 일요일 저녁을 먹고 10시 이후로는 물 그 외 완전 금식을 하고 월요일 아침 8시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늘 신장 때문에 내과 진단 기본 검사를 하고 지냈지만 국가에서 국민건강을 위해서 하는 검사라 센터에서 일괄적으로 해당하는 것은 기본 시력, 청력 구강까지 그 외 부인과까지 오 층까지 오르내리며 4시간 동안 순서에 마쳤습니다. 새벽에 쿠키와 마시던 커피도 못 마셨고 아침을 금식하였으니 체력이 떨어졌습니다. 이 건강검진센터는 얼마 전 학성동으로 이전하면서 새 건물을 짓고 오픈한 곳입니다. 검진만 하는 곳이라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4시간 만에 다 할 수 있었습니다. 경우에 따라 또 초음파..

내 삶속에서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