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동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싶었습니다. 아침식사를 일찍하고 잠깐 외출한 사이 완전 무장을 하고 앞뒤베란다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겨울 동안 쌓였던 먼지를 털고 바닥을 쓸고 물걸레를 돌렸습니다. 이발소 다녀 온 남편은 대충 끝내고 나가자고 안달 세탁기에 빨래를 널고 가벼운 차림으로 나섰습니다. 방어진 둘래길을 가기로 하고 버스로 일산해수욕장에 도착 늘 가는 길이지만 늘 처음처럼 마음은 산뜻 일산바다가 짖고 있던 호텔 건물도 모습을 찼아 가고 있습니다. 꼭 하루 편안하게 휴식 하고 싶은 곳 입니다. 모래밭 해수욕장을 지나고 울기등대를 들려서 둘레길로 들어섰습니다.편한 길 보다 바다가 둘래길을 고집해서 걸었습니다.슬도 등대를 들었갔다가 나오면 8000보 정도 됩니다.그리고 회시장에 들려서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