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딸이 교육을 가면서 준서가 열이 있는 걸 보고 간다며 부탁을 하여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딸 집으로 갔습니다. 이마에는 열내림 데이프를 붇치고 있는 준서 점심으로 사가지고 간 소고기 안심을 구워서 예은이와 준서에게 밥을 먹였습니다. 입맛이 없다며 조금 먹고 마는 아이에서 한번 만 더....... 그러면서 세 번을 더 먹였습니다. 예은이는 기름장에 고기를 찍어 먹지만 신기하게 준서는 꼭 쌈장을 찍어 먹는군요. 달라도 너무나 다름니다. 그런데 이틀 뒤 자고 일어나니 정신 집중도 안 되어 몽롱하고 붕 떠 있는 느낌. 감기인가 싶어 내과로 갔습니다. 주치의 원장님 여러 가지를 물으시더니 코로나 검사를 하고 결과 두줄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주사와 약처방을 받아 지정약국으로 가서 약을 받았습니다. 5일 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