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일이 있어서 남구 쪽으로 차를 타고 이동 중에 양지쪽에 목련이 활짝 피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고 보니 매화도 산수유도 피었으니 이잰 목련이 화려하게 만개 할때지요. 가게 앞 동사무소 뜰에 목련이 피기 하네요. 꼭 얼빠진 사람처럼 지낸 것 같습니다. 얼빠질 만도 합니다. ㄱㅏ게 앞 교통사고가 나고 공황장애가 와서 참 힘들었습니다. 예전 사람들 티비에서나 공황장애 이야기가 나오면 "나약한 사람."이라 생각하였는데 사고 날 그날 저녁에도 깊은 잠도 못 자고 특히나 관련 일에 생각만 하여도 호흡 고르지 못하고 숨이 차는 것입니다. 참 무섭구나 생각했습니다. 지인 시의원이 가게에 와 사건 일을 묻는데 극도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에서도 더 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게 앞 쪽으로 주민들 이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