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다행입니다. 준서 조직검사가 나왔습니다. 립프종에 관련된 병인데 종양은 아니지만 잘 관찰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잘 보이는 혀에 생겨 발견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며칠을 보내고 나니 몸살이 나서 꼼짝도 못하고 아침, 점심을 지내고 오후 5시가 다 되어 겨우 자리.. 내 삶속에서 2016.01.29
이런일이........... 어제 딸에게서 온 전화 , 목소리가 가라 앉은듯 하더니 준서가 대학 병원에서 수술이 있으니 새벽6시에 오라는 호출입니다. 참 오래만에 5시에 일어나 아침을 챙기고 딸이 사는 태화강 건너 아파트 단지로 갔습니다. 좀 더 가까이 있으면 좋으련만........... 단숨에 15층에 올라 카드로 문을 .. 내 삶속에서 2016.01.20
한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고 벌써 두번째 주말 김장을 하고 난 휴유증으로 허리 골반의 불편함으로 끙끙거리다 보니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만 느껴지는듯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호전 되고 있지만 ........ 김치가 좀 부족 한듯해서 좋아 하는 김치찌개도 몇번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아주 넉넉히 .. 내 삶속에서 2016.01.09
모르는 먼가 있는지도............... 삼일 연휴때 돼지고기 안심 2킬로그램과 깐마늘 5000원, 곤약 2개, 꽈리고추한봉지를 사서 어머니께 보낼 장조림을 만들어 삼등분해 봉지에 넣어 꽁꽁 얼렸습니다. 요즘 우체국이나 여러 택배회사에 전화를 해서 방문 요청을 하면 제주라는 말에 거절 하는군요. 기상이 악하 되어 며칠씩 .. 내 삶속에서 2016.01.06
원숭이띠 나........ 삼일 휴가를 맏치고 첫 출근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딸애 집에 들려 손녀를 안고 어린이집으로 되려다 주고 며칠 못본 준서를 안고 눈을 마추며 한해를 시작합니다. 어느사이 두 아이는 내삶에 전부인것 처럼 행복을 줍니다. 포근하고 하늘이 맑아 이른 봄 같은 날씨, 좋은 일이 생길.. 내 삶속에서 2016.01.04
참조기가 먹고 싶어 며칠전 남편이 문득 참조기가 먹고 싶다고합니다. 그러고 보니 참 오래동안 우리집 밥상에 오르지 않던 조기 살림하는 주부들 비싼 조기는 제사때나 특별히 생일때나 장바구니에 담지만 언제 부터인가 남편 생일상엔 제주도에서 보내온 옥돔이 올려진것 같습니다. 남편은 늘 옥돔보다 .. 내 삶속에서 2015.12.29
외출 어느사이 일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손자도 돌을 지나고 예은이는 새해가 되면 5살이 됩니다. 사위가 회사 회식이라 하기에 애들과 시내로 왔습니다. 성탄트리를 보여 주기 위해 식구들이 손을 잡고 외출 손녀가 트리 아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행복해 하는 모습입니다. 딸 등에 .. 맛집 2015.12.23
조금씩 나눗는 세상 한통화에 전화 "잘 지내요?" 이곳 울산에 살다가 인천으로 이사 가신 고객이다. 몇개월 동안은 자주 열락이 왔지만 한동안 뜸했는데 뉴우스를 듣고 생각이 나서 전화를 한것이라 한다. 지방방송에만 나온 뉴우스 인줄 알았는데 전국방송에 화재소식이 나온것이다. 자갈치횟집, 오래전 성.. 내 삶속에서 2015.12.17
원피스 얼마전 작업한 원피스입니다. 아마 삼년전 이 원피스 디자인으로 만들어 마네킹에 입히는중 손님이 들어 오셨습니다. 가까이 유명한 한의원이 있는데 그곳에서 치료하고 나오는중 이 옷을 보게 되었다고 하면서 입어 보자고 하신다. "66사이즈라 좀 적을것 같은데요." 허리부분만 조금 늘.. 내 작업일지 2015.12.11
약대를 보내야 했어. 내 인생에 어머니가 내 엄마인것은 행운이다. 바른성품과 지혜로 자식들에게 온정을 쏫으시고 참 자랑스럽다. 그분이 결혼할 나이때 육이오, 전쟁후 아버지 같은 오빠를 잃고 사촌오빠 중매로 면사무소 말단공무원인 아버지와 등 떠밀려 결혼 하셨다. 가끔 듣는 사촌언니 이야기 "고.. 내 삶속에서 201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