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 아이들을 보네고 쇼파에 길게 누어 있는 남편을 졸랐다. "여보 바다 보고 싶어 어디든 가자.." 흐린날씨에 대비해서 우산을 챙기고 진하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버스로는 처음이라 많은 노선이 오가는 우정지하도로 갔다. 짐작대로 일반과 직행이 있다고한다. 요즘 울산에는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시스탬.. 내 삶속에서 2009.08.04
휴가중?? 서울에서 아들이 아빠의 휴가에 마추어서 참 오래만에 집으로 내려왔다. 토요일 저녁시간 우리집 네식구는 가까이 있는 대형 마트로 갔다. 각자 필요로 하는 것을 사라고 하는 남편 남편이 쏜다고 한다. 그러나 다자란 아이들 예전처럼 이것 저것 담지 않고 꼼꼼이 따져보고 쇼핑을 한다. 시식코너에.. 내 삶속에서 2009.08.03
여름 편안한 여행을 위하여 <점프수트..우주복> 마직에 구김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 처리를 한 원단 흐르는 듯한 느낌에 매끄러워서 상위까지 이어진 50인치가 넘는 옷의 길이가 부담이 없었다. 이번 여름휴가를 위해 고객이 주문한 옷 흔히 우주복이라 한다. 어께 라인이 들어난 뒷모습 고리를 만들어 앞어께에서 넘어 오는 끈으로 뒤를 연결하였다. .. 내 작업일지 2009.08.02
서문시장을 향하여 어제는 하루를 내어 서문시장으로 갔다. 며칠전 부터 단골 손님과 시간을 마추었지만 어럽게 시간을 내었다. 옷을 즐기는 사장님 나에겐 20년 단골 고객이다. 이른 아침 인 탓인지 버스도 한산했고 차창으로 비추어 지는 교외도 참 아름답다. 비에 씻겨진 산세는 더욱 아름답고 들판은 파란 초록을 띠.. 내 작업일지 2009.07.24
정구지 부친개.<푸추 전> 부산에서는 정구지와 해물을 넣은 전을 잘 해서 먹는다. 정구지에 밀가루를 넣고 손으로 주물러서 파란 풀물이 나올때까지 하여야한다. 그 다음 조개 홍합을 다져서 넣고 요리에 쓰고 남은 오징어를 잘게 썰어서 함께 넣어 섞는다. 그리고 흔히들 하는 것 처럼 달구어진 팬에 노르스럼하게 꼭꼭 눌러.. 건강일지 ......신장염 2009.07.23
비가 내리는 밤 퇴근하려는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가방 속에 양산을 꺼내어 들었다. 정유소에서 마을 버스를 기다리며 식구들 생각에 머물렸다. "여보, 비가 오네 우산 가지고 나갈께 전화해.." 우산을 챙겨 가지 못한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집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시간 "시청 앞이야." 남편의 전화다. 삼년전 .. 내 삶속에서 2009.07.12
내 젊은날의 초상화 새벽 빗소리에 잠이 깨었다. 베란다 프라스틱 통을 통하여 윗층에서 내려 오는 명쾌한 소리. 그 소리가 울려 지하에 긴 배수관의 울림과 더욱 아름다운 멜로디가 되고 아스팔트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와 화음이 되어서 더욱 아름답다. 아스팔트를 질주하는 차들은 흐르는 물을 가르며 더위에 힘들어던 .. 내 삶속에서 2009.07.07
식이요법........쑥 난 유년시절 늘 약봉투가 옆에 있어야했다. 큰 키에 어울리지 않게 허약체질 계절이 바뀌는 한절기엔 대대적인 감기로 부모님 며칠 밤을 세우게 했고 늘 소화제는 달고 있었으니..... 결혼후 딸애를 낳고는 신기 하게도 위염과 급성장염에서 해방이 되었다. "너가 이렇게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밥도 잘.. 건강일지 ......신장염 2009.07.02
서글픈 하루였습니다. 참 각박한 사람의 마음에 서글퍼진다. 그렇게 속임수로 얼마나 수익을 얻으련지.... 며칠전 아침 출근을 하려는데 확성기로 "마늘 세묶음에 만원~~~~~" 외치는 소리에 베란다 문을 열었다. 작년 햇마늘을 잘 사서 장아치도 담아 나누어 먹던 생각이 나서 밖으로 나갔다. 세묶음에 만원이란 것은 알맹이가.. 내 삶속에서 2009.06.28
여름철에 즐기는 감자전... 여름 이때가 되면 저의집 잘 해서 먹는 감자요리입니다. 감자요리중 여러가지가 있지만 한두번 볶고 졸려보지만 금방 실증을 내어 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과 아이에게 속임수를 쓴거지요.ㅎㅎ 1,,,,, 수분이 적은 감자 두개 2,,,,,,계란 2개 3,,,,,,,피망 4.......오징어살 이나 새우살 1번째 ,,,,,,,,, .. 맛있는 음식만들기 200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