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몇일째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었다. 내 얼굴에 스치는 느낌도 봄기운이 나를 감싸 안는다. 올려다 본 하늘도 여튼 코발트색을 띠고 간간이 흐르는 구름도 느슨한 깃털처럼 봄바람을 타고서 흐른다. 아침 출근시간에 틈을 내어 태화강으로 갔다. 살랑이는 .. 카테고리 없음 2006.02.15
빨간 체크 코드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17일은 딸애 학교 졸업식이 있는 날이다. 내 사업의 절망으로 딸아이는 참 많은 상처를 입었다. 먼 훗날 난 딸아이에게 늘 미안함으로 남을것이다. 꼭 함께 해야 한다는 딸의 말에 우리 식구들은 그날 외출계획을 잡아 놓고 있다. 딸아이는 엄마가 디자인 .. 카테고리 없음 2006.01.31
그리운 어머니 구정 휴가를 이틀째 보내고 있다. 짦은 시간에 음식을 한탓에 어젠 몸살기운이 역역 했는데 아침엔 조금 깨운한것 같다. 세월은 참 어쩔수 없다. 내 나이 쉰하고 하나이니 순응을 해야겠지.. 해야할 일, 하고 싶은 일도 참 많을데 ......... 내 어머니는 일흔하고 넷 되신다. " 애미야,이잰 기운이 없.. 카테고리 없음 2006.01.30
우리집 설 음식 2006/01/27 명절 장을 보기 위해 마트를 둘러 보았다. 계절을 알수 없게 여러가지 과일이 줄비했다. 제사는 지내지 않지만 남편은 명절에 먹을수 있는 모든것을 장만 하기를 원한다. 무슨 음식이든 잘 먹고 큰 병 없이 잘지내는 남편이 고마워서 난 마다 하지 않는다. "여보..나 올해는 간단히 하고 싶은데 .. 카테고리 없음 2006.01.27
황금색 추억 따르릉,,,,,, 벨이 울린다. 160-3 번지 라인 의상실로 택배가 왔는데 어디 입니까/ 낫선 남자의 목소리다. 고개를 갸우뚱 했다. 누가 택배를 보냈을까, 올해도 어머니께서 귤과 꿀을 보내 주셔서 받았는데....... 누가 보냈을까 가계 문이 열리고 눈에 익은 상자가 내려졌다 . 제주에서 온 밀감 박스다. 주소.. 카테고리 없음 2006.01.17
거울 속에 낫선여자.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미루던 일을 보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예전엔 적어도 보름에 한번꼴은 부산진시장 거래처에 방문을 해서 일을 보았지만 가계 규모도 많이 줄인탓에 주로 전화로 일을 본다. 그러나 꼭 필요한 악세사리 , 단추 구입은 직접 보고서 확인해야 할때가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06.01.11
친정어머니와 선물 http://planet.daum.net/ays2397/ilog/3167265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딸아이는 성탄절날 외할머니 선물을 사왔다. 자주색 가죽 장갑과 고은색의 내복을 .......... 카드를 써야 하는데 무슨말을 선뜻 써야 할련지 모루겠다고 하루,이틀 미루더니 "엄마 봐 주세요. 어때요?" " 음......너무 딱 하지.. 카테고리 없음 2006.01.07
청국장이.... 어린시절 어머니께선 겨울이면 아래목에 청국장을 띠운다. 대바구니에 삶은 콩을 넣구서 배 보자기로 덮구서 늘 쓰던 담요로 꼭꼭싸서 제일 따뜻한 자리에 놓으신다. 청국장의 특유한 냄새가 온방안에 가득할때 숫가락으로 뜨면 거미줄 처럼 진이 뭇어난다. 친정집에서는 몇치 다시물에 무우와 두부.. 카테고리 없음 2005.12.27
낙엽과 가을 바뿐시간 속에서 계절의 바뀜도 잊은채 그래 지내왔다. 불황의 연속 속에서 많은 상가들은 문을 닫고 알만한 큰 건물은 경매가 되어 상인들은 길거리로 몰려 나오게 되면서 도시는 점점 황페해져만 간다. 폐숀의 거리로 화려하던 조명은 화려함을 잃은지 오래된것 같고 너무나 까마득해서 수십년이 .. 카테고리 없음 2005.11.27
가을 바람 알알이 익어가는 은행 고운색 물드리고 내 가슴속 사랑도 홍조를 띠운다. 길가에 코스모스 군락을 이루어 살모시 다가온 가을바람 맞으며 한들 거리는 모습 사랑의 몸짖인가! 꽃잎에 스치는 가을바람은 짦은 입마춤처럼 향기롭고. 첫사랑의 노래 되어 꽃잎을 깨운다. 흐느끼듯 속삭이는 갈바람.. 카테고리 없음 2005.09.25